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적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서구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생수 지원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생수는 2L 기준 총 24만여 병(1억6천만 원 상당)으로, 지난 21일부터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배부되고 있다.

협의회는 서구 사회복지시설 중 상대적으로 생수 구입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에 생수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 1회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적수 피해가 마무리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생수는 신한은행 인천시청지점과 SK인천석유화학,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등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사회단체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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