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공간 혁신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한 ‘스탠딩 레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레크숍(Rec-shop)은 레크리에이션(recreation)과 워크숍(workshop)의 개념을 합친 새로운 워크숍이다.

이번 레크숍은 ‘사회생활을 하는 주체가 업무를 일로 접근하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서 실마리를 찾아 업무와 연계해 진행하고 공유해 심신의 피로를 푸는 동시에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집단행위’로 정의해 청내 부서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위한 장으로 마련했다.

또 직원들 스스로가 직접 제작한 ‘공간 혁신’에 대한 동영상으로 부서 내 직원 간 또는 각 부서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부서별로 발표팀을 선정해 공간 혁신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 및 교육청(또는 학교) 공간 혁신에 대한 다양한 방향과 의견을 공유했다.

맹성호 교육장은 "앞으로도 업무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스탠딩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서 내 직원 간 또는 각 부서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겠다"며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공간 재구조화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의견들이 이번 레크숍을 통해 모든 직원이 공유하며 발전해 가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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