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지난 21일 오후 미산면 동이리 주상절리 앞 임진강에서 군, 경찰, 유관기관 등 13개 단체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통합 지휘권 확립과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2019062401010008868.jpg
이번 훈련은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 태풍·집중호우시 풍·수해에 따른 북한 댐의 무단방류로 대형 재난 및 다수의 사상자발생 상황 등 복합재난을 설정해 진행됐다.

이날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현장 출동대 초기대응역략 강화, 인명 구조 구급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구조지원기관 임무수행, 구조지원기관 협력체제 강화 등으로 이뤄졌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복합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로 만반의 대응태세를 구축해 선제적인 화재 예방과 함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