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최근 장마철을 대비해 정비사업 내 건설현장에서 ‘2019년도 여름철 풍수해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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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점검은 의정부지역건축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건축사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정비구역 10곳 중 착공 후 터파기 공사가 진행된 송산생활권1구역(탑석센트럴자이)과 가능생활권2구역(더샵파크에비뉴) 2곳이다.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 비상연락망, 수방자재 및 양수기 확보, 사면 보호조치,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안전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는 경미한 보완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정비사업조합 및 시공사 측에 지속적인 안전관리·감독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위험 요소 제거 및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기대한다"며 "이후에도 동절기·해빙기 안전점검 등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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