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 ‘자율주행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기술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수출 및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얻겠다는 목표를 갖고 추진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해외 진출 인력 양성, 스마트공장 등 산업단지 입지 지원, 자금 지원 및 과제 발굴 등 기술개발 역량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되는 자동차테마파크와 4차 산업혁명 지원지구 등에 입주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의 행정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중소벤처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시장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은 "이미 우리 시는 현대기아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등 자동차 관련 기업 740여 개가 입지한 자동차 특화지역"이라며 "자동차뿐만 아니라 산업, 도시, 사회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자율주행기술이 이곳에서 커 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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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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