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서구을)의원은 23일 공촌정수장을 방문해 적수 피해 관련 조치사항과 고도정수처리 시설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인천 적수 사태 문제 해결을 위한 공촌정수장 정수지 청소 등 단계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공촌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시설 조기 도입과 2020년 착공 예정인 공촌정수장 오존산화시설 설치 사업(고도정수처리 2 단계)의 조기 완공 필요성을 인천시와 협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 의원은 공촌정수장 정수지 청소 실태를 육안으로 직접 점검하고, 공촌정수장 고도 정수처리 시설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이번 수돗물 사태를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전국에서 제일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주민들께 공급하기 위해서 고도 정수처리시설 운전을 예정일보다 더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2020년 착공 예정인 고도 정수처리 시설 2단계 사업인 오존산화시설도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정부의 예산 지원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히며 "정부, 인천시와 함께 주민이 체감하는 수질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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