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8차 정책커뮤니티’가 ‘장애아 통합교육의 현황과 대책’ 주제로 오는 26일 파주 아지동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커뮤니티는 장애아동에 대한 통합교육이 일반화되고 있지 못하다는 인식에 따라 장애아 통합교육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국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신현기 교수가 발제를 맡고 도의회 보건복지위 조성환 의원의 주재로 행동치료사 공은지씨, 발달장애아동조력자모임 김유미 대표,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권오일 과장, 복지재단 사회정책팀 이병화 팀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지난 2007년 제정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의 취지는 진정한 통합교육이었으나 현재까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배치하거나 일반학교 일반학급에 장애아를 배치, 교과수업을 따라지 못하는 등 진정한 물리적 통합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 교수는 발제를 통해 실제적 통합교육을 위해 일반교육과 특수교육의 교육과정 연계, 심화과정을 통한 통합교육 교사 양성, 협력교실 형태의 통합교육 실천 등의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정책커뮤니티는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재단 전략연구팀(☎031-267-9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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