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9년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오디션’의 청중평가단을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공서 이전이나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해 공동화 위기에 처한 상권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해결책을 마련해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상권에는 전문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상인·주민·지방자치단체 협업 경영 진단 및 컨설팅, 공동체 위기 극복 프로그램, 공동마케팅, 공용부문 시설 개선, 랜드마크 조성 등을 지원한다.

특히 도와 경과원은 프로젝트 오디션 개최 시 상권에 대한 평가와 관심 제고를 위해 도민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을 모집해 운영한다.

청중평가단은 100명을 선착순 접수받은 뒤 추첨을 통해 40명을 선정한다. 추첨 과정은 7월 1일 경과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martgbsa)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오디션 참가 시·군인 안산·오산·시흥·포천지역 거주자는 제외된다. 경과원 홈페이지(www.gbs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 관련 서류를 이메일(jmim@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청중평가단으로 선정되면 다음 달 10일 도 북부청사 본관 2층 평화누리홀에서 열리는 오디션에 청중평가단으로 참석해야 한다. 대리 참석은 불가능하다.

청중평가단은 시·군 발표 제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한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오디션 당일 참석한 청중평가단에 한해 10만 원의 경기지역화폐를 평가비로 지급한다.

청중평가단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시장상권진흥TF(☎031-888-5709, 571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