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U-12팀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배 2019 인천유소년축구대회’ 1부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인천 U-12팀은 지난 22일 서구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과의 대회 결승에서 김재훈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동구청 유소년축구단은 인천석남서초교와의 3-4위전에서 5-3으로 승리해 3위를 차지했다. 2부 리그(인천지역 클럽축구팀)에서는 프로타고니스타 스포츠가 LKFC를 2-1로 꺾고 우승했고, 증등부 엘리트 리그에서는 제물포FC가 SDELEVEN에 1-0으로 이겨 정상에 올랐다.

리그별 우승팀과 상위 입상팀에는 트로피와 메달, 축구용품이 수여됐고, 우수 선수와 지도자에게는 해외 축구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부터 축구연수 참가자를 지난해보다 2배 늘린 52명에게 제공한다. 올 하반기 중 1부 리그 우수 선수단은 유럽으로, 2부 리그 우수 선수단은 아시아로 떠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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