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지역대표 특산물인 새우젓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명품화 사업을 시작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새우젓 명품화 사업에 5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포장재 지원 사업 및 새우젓 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군은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새우젓 생산·유통을 위해 드럼용기, 포장용기, 포장재를 지원한다. 깔끔한 포장용기로 도시민의 구매 욕구를 한층 상승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지역 내 13개 어촌계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중이며, 이를 토대로 제작이 이뤄진다. 젓새우 조업시기에 맞춰 오는 8월 말 배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강화도 새우젓 축제’ 준비에도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안전하고 깨끗한 식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새우젓의 위생적 생산과 유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우젓이 인천뿐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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