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민락14단지 ‘다함께돌봄센터’ 공간을 무상임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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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 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효경 여성가족과장 및 조항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의정부 주거복지지사장 등이 참석해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와 운영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LH는 의정부 민락14단지 브라운빌리지(용민로 441) 주민복지관 1층 일부(156.84㎡)를 20년 동안 시에 무상임대 한다.

시는 7~8월에 다함께돌봄센터를 리모델링하고, 공개모집을 통한 운영주체를 선정해 올 10월 개소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은 "다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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