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5일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지난 1년간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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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지난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구리, 시민행복특별시’ 비전 실현을 위해 공약 이행 방향 보고 및 실무자 보고회를 갖고 92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올 6월 현재 92개 사업 중 전국 최초로 추진한 국가유공자의 날 제정 및 기념식 등 12개 사업은 완료됐고, 56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취임 후 장기과제와 연계된 사업들이 시기적으로 지연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지난 1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등 17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행정 추진의 우수함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했다. 또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등 각 분야별로 17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53억여 원의 외부 재원을 지원받아 시 발전의 동력을 확보했다.

 안승남 시장은 "팀장·팀원 중심의 개선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민선7기 2년 차 실행계획 등 사전 행정절차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일자리 확충과 고용 증감률 등 주기적인 현황 관리, 동구릉 문화축제를 비롯한 동구릉 활용 방안 확대, 방음터널을 대체할 수 있는 묘책, 공동주택 감사인력 보강, 제설작업 전진기지 추가 구축, 공직사회 전문인력 배치 방안 등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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