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물가 안정을 위해 다른 업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착한 가격 업소’는 동일 품목을 취급하는 다른 업소에 비해 20∼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이나 이·미용, 숙박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등 체납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군 장병 일과 후 외출제도 시행에 따라 장병을 대상으로 혜택을 주는 업소를 우선 발굴할 방침이다. 대상은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군부대 등에서 추천한 업소 중 선정한다.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시 지역공동체과 지역경제팀(☎031-940-4523)으로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및 추천을 받은 업소는 민관 합동조사단이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현지 실사 후 평가를 통해 지정한다. 선정 후에는 착한 가격 업소 인정서와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이 제공된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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