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관내 ICT기업의 ‘2019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Communic Asia 2019)’ 참가를 지원해 110여 건의 상담과 79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2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도어록 전문기업인 ㈜에픽시스템즈는 싱가포르 현지 기업과 2년간 기업 연매출의 35%에 달하는 200만 달러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완섭 ㈜에픽시스템즈 대표는 "해외 전시회의 경우 한 번에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기반으로 올해 500만 달러 수출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유망 IT·SW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마케팅 지원, 기술 지원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산업을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 내 많은 우수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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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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