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3개월간 ‘행복화성지역화폐 10% 인센티브 추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50만 원을 충전하면 추가로 5만 원, 석 달간 총 15만 원의 인센티브를 적립할 수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역화폐는 일반 체크카드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추가 적립 인센티브와 연말정산 소득공제까지 제공돼 시민들에게 생활비도 아끼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로 통한다.

시는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화폐를 확산시키고자 여름휴가철 동안 인센티브 추가 적립 이벤트를 준비했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지역화폐 앱에서 충전과 동시에 10%의 인센티브가 추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 나들이를 앞두고 있다면 행복화성지역화폐로 준비하는 게 이득"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부터 지역화폐 발행을 시작한 시는 현재까지 일반발행 총 40억 원을 기록 중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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