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10개 읍면동 대회의실에서 광주비전 2030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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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고자 10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연구원의 중간보고 이후 즉석에서 시민들의 질문사항과 의견들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동헌 시장 이하 각 국·소·장들이 모두 참석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시 주요 정책사업들의 진행사항과 향후 진행 방향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동헌 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의 현재 모습을 진단하고, 그에 따르는 계획적이고 실행 가능한 맞춤형 중장기 전략이 수립돼야 할 시점"이라며 "시민들이 주신 좋은 의견들은 꼭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 착수한 광주비전 2030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산업경제·문화관광·지역개발·농촌정비·복지보건·교육체육·행정소통 등 총 8개 분야로 나눠 추진되며, 전문가 집단의 자문과 사례 조사를 거쳐 오는 11월 완료하게 된다.

 2007년 광주비전 2020 수립 후 19대 정부 국정 방향, 민선7기 출범 등 환경적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경기비전 2040과 연계된 중장기 발전 전략과 미래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주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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