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전엠씨.<의정부예술의 전당 제공>
▲ 퓨전엠씨.<의정부예술의 전당 제공>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가 지역 곳곳에서 문화전도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시민들에게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기초공연예술을 활성화하는 등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넓히기 위한 시의 위탁사업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해당 사업의 운영기관으로서 우수예술단체와의 유기적인 예술 유통체계를 구축, 지역 기반의 건전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교향악단), 가야금산조진흥회(국악단), 퓨전엠씨(비보이단)가 우수예술단체로 선정됐다.

▲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정부예술의 전당 제공>
▲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정부예술의 전당 제공>
이들 단체는 오는 12월까지 지역을 중심으로 각 단체별 30회 내외의 다양한 공연예술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활동은 ▶단체들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을 선보이는 ‘기획공연’ ▶지역의 교육·복지시설 및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공연’ ▶시민들과 우수예술단체가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는 물론 지역을 중심으로 한 친시민형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 곁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의정부시의 문화예술환경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예술단체의 찾아가는 공연을 원하는 시민은 각 선정 단체 담당자에게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28-58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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