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추홀경찰서는 새마을금고와 주안역일대 등 유동인구밀집지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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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은 기관사칭형, 대출사기형, 가족납치빙자, 악성프로그램 설치 요구 등으로 유형이 다양한 데다, 신종 보이스피싱이 등장해 날로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 또 피해층은 20대부터 40대가 가장 많으며, 최근에는 청소년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액 보이스피싱도 많아지고 있어 전연령을 대상으로 한 피해예방법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미추홀경찰서는 역사주변과 번화가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종류와 수법과 적절한 대응법을 알려주는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미추홀경찰서 관계자는 "꾸준한 단속과 홍보를 통해 시민들도 보이스피싱 대응법을 알고 있지만 막상 닥치면 당황하게 돼 피해로 이어진다"며 "단순히 대응법을 아는 것이 아닌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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