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산본동 신흥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신흥초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지난 17일과 19일 학교에서 개최한 ‘사랑·꿈·행복 나눔 페스티벌’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여만 원을 이같이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성금은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학생들의 뜻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주요 활동 목적인 ‘나눔·행복·동행 연합사업’의 기금으로 우선 적립한 후 7월 중 기탁 요청에 맞게 사용될 예정이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이번에 받은 이웃돕기 성금은 신흥초교 전교생이 참여한 행사가 실제 나눔 활동으로 이어져 더 뜻 깊다"며 "학생들에게 더 떳떳할 수 있게, 복지 서비스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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