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최근 구청 대상황실에서 ‘2019년도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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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대학은 지역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이다. 올해는 수강생 50여 명이 참여해 지난 5월 18일부터 6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됐다.

이번 과정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별(안골마을, 함박마을, 비류마을)로 팀을 구성해 진행됐다.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점을 분석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시재생 이론 수업은 물론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과 서울 용산구 해방촌 등 선진 도시재생 사업지 현장답사로 이해도를 높였다.

마지막 수료식은 그동안 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를 팀별로 최종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역에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서는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처럼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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