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경기도가 25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튼튼한 안보 위에 평화를 꽃피우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6·25 전쟁 제69주년 기념식’이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와 6·25 전쟁 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주한미군 관계자, 51사단 사단장, 도민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상작전사령부의 식전공연, UN 참전국 국기 입장식,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UN군 참전 희생용사에 대한 묵념, 6·25 참전 유공자 공로패 및 모범 국가보훈대상 표창, 기념사, 월드비전합창단의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 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이 지켜낸 이 땅에서 전쟁의 위협을 완전하게 거두어 내는 것이야 말로 그분들께 진 빚을 갚는 길이다"라며 "이 땅에 항구적인 평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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