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4개 구청을 찾아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참여 기부캠페인’을 열고 기부금 사용처와 참여 방법·혜택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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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장에 사회적 약자 특별관람석 설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프로그램’ 제작 ▶사회공헌 퍼레이드 등에 사용된다.

개인·단체·기업 등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수원화성문화제 홈페이지 ‘기부캠페인’ 게시판을 눌러 신청서를 작성한 후 계좌이체·카드결제 방식으로 기부금을 낼 수 있다.

또 수원화성문화제 홈페이지에서 기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고, 기부금을 입금해도 된다.

기부자에게는 수원문화재단에서 기부금영수증·기부증서를 발급해주고, 소정의 답례품(우산·배지)을 증정했다. 기부자 이름은 수원화성문화제 백서에 수록된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참여 기부캠페인’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 기부캠페인은 장안구에 이어 권선구(26일), 영통구(27일), 팔달구(7월 2일)로 이어진다.

이날 캠페인에서 장안사랑발전회 등 장안구 10개 단체는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에 기부금(1천690만 원)을 전달했다.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수원화성, 장안공원, 연무대에서 개최되며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은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까지 59.2km 구간에서 완벽하게 이뤄진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시민과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운영할 시민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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