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는 24∼25일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경기도를 방문한 불가리아 기자단과 교류를 했다.

불가리아 기자들은 국영·민영 방송사, 신문기자 등 총 5명이 방문했다. 24일에는 수원 대표 문화유적지인 수원화성을 방문해 행궁과 방화수류정 등을 견학했고, 연무대에서 국궁 체험 등을 했다. 또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해 IT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간접경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25일에는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아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면서 전통과 신기술이 융합된 경기도의 다양한 모습을 접했다. 이어 DMZ를 방문해 남한과 북한이 대립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취재했고, 남북 평화를 위해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26일까지 DMZ를 취재한 불가리아 기자단은 인천시로 이동해 취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불가리아 BNT 방송사의 미글 레나 몰 루바 게이 다로 바 기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경기도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는 매우 흥미로운 기회였다"며 "불가리아와 한국의 언론 교류 활성화를 통해 두 나라의 관계 발전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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