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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상가 공사장서 근로자 6명 가스중독. /사진 = 인천 공단소방서 제공
인천시 남동구의 한 공사장에서 근로자 6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1시 27분께 남동구 논현동의 한 신축상가 공사장 지하 3층에서 건설근로자 7명 중 6명이 호흡곤란과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남동소방서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이 미장 작업을 하다가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현장 측정 결과 일산화탄소가 24시간 생활공간 기준치인 10PPM보다 40배 높은 400PPM으로 나타났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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