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새로운 문화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와 정책 결정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문화정책 포럼을 연다.

포럼은 27일 오후 2시부터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도시와 문화정책: 도시, 문화에 도움을 청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 현대 건축계의 거장 민현식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의 ‘도시와 문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세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일하기 좋은 도시, 놀기 좋은 도시)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미래도시의 도시발전 패러다임의 재편) ▶조기숙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춤추라) 등이 발표된다.

이어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산업연구센터장을 좌장으로, 이금연 시 도시계획팀장, 이채관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문화예술행정학과 겸임교수, 유상진 지역문화진흥원 문화사업부장, 윤종준 성남문화의집 관장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열린다.

재단은 앞서 지난 4월부터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 문화적 삶을 살 수 있는 성남 문화정책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해 다양한 층위의 토론과 의견을 수렴하며 협력형 문화정책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단은 도시-문화 간 통합적 정책접근이 필요한 시대적 변화와 흐름을 파악하고,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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