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복지시설인 시 희망회복일시보호소는 지역 내 노숙인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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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진료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의 지원으로 지난 18일과 25일 양일 간 진행됐다.

이날 보호소는 노숙인 31명을 대상으로 이동식 한방 치료와 치과 진료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한국예술문화교육협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노숙인 대상 웃음치료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특별 급식을 배급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의료 소외계층인 노숙인들을 위해 매년 독감예방접종 등의 의료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장수봉 소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노숙인들의 자활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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