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 발달장애인 연주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 연계 공연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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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위드앙상블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클라리넷 앙상블로, 뉴욕에서 열린 ‘2018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보조기기 사후관리 직무개발사업 ‘클린잡투게터’ 성과보고회 식전 연주로 마련됐다.

드림위드앙상블은 행사에 참여한 사업담당자 및 센터 소속 중증장애인들에게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사해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 후에는 경기북부지사 직원들과 함께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을 산책하고 북카페를 방문하는 등 즐거운 문화체험 시간도 가졌다.

앞서 경기북부지사와 드림위드앙상블은 최근 지역사회 기여와 장애인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파트너십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효성 경기북부지사장은 "드림위드앙상블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재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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