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에 사회복지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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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시장은 지난 25일 과천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만나 사회복지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따른 지원을 약속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재명 지사의 현장행정 일정으로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사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현 시의회 의장, 배수문 도의원, 주민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 커뮤니티 센터 및 노인 복지관 신설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니어클럽(사무실, 공동작업장), 주간보호시설, 보훈단체사무실 등을 포함하는 사회복지 커뮤니티센터 건립비 지원을 적극 건의해 이 지사로부터 건립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약속받았다.

시는 노인 및 장애인 관련 시설이 낡고 이용 공간들이 수요에 비해 많이 부족해 그간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김 시장은 "앞으로 사회복지 커뮤니티 센터가 신축되면 어르신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와 과천시의 한층 더 발전된 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간담회 후 별도로 수원, 안양, 의왕, 군포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인해 서울 진입부인 사당·양재로 차량이 집중되고 있어 교통량 증가 및 교통혼잡을 해소하고자 과천 및 안양에서 관악산을 통과해 서울시와 연결되는 지하터널 신설 방안도 건의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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