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에너지 취약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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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에 따른 주민 부담을 완화하고,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자 ‘2019년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날 오전 향남읍 동오리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사업’의 시작을 축하하고 무사고와 양질의 시공을 기원하기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서철모 시장과 공무원, 사업 대상 마을 대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이 사업은 봉담읍 수기2리·수기3리·분천1리, 우정읍 매향리·조암5리, 향남읍 상신4리·동오리·관리 등 총 19개 취약마을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총 2천438가구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가스 공급배관 등 공급시설 설치를 위한 수요자 분담 시설부담금 일부가 지원된다. 공급배관은 총연장 4천472m에 이르고 총 사업비는 165억여 원이 투입된다.

서철모 시장은 "에너지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지역 간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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