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소통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이천시민과 함께 하는 ‘허심탄회(虛心坦懷) 정책토크’를 개최한다.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소통·토론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시의 주요 정책들을 검증하고 재조명하는 한편, 이천의 미래를 함께 구상하고 설계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정책토크에는 각계각층의 시민대표뿐만 아니라 사전에 접수받은 다수의 참석 희망자가 함께 할 예정이어서 시작 전부터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영상(지난 1년간 주요 성과) 상영, 민선7기 1년 성과와 반성 그리고 향후 계획 보고,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엄태준 시장과 시민대표 패널 6명이 시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인다. 특히 ‘미래이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면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청중들에게 시 정책에 대한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엄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모여 23만 이천시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책으로 탄생한다"며 "정책토크를 통해 시의 주요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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