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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일대 최전방 DMZ에서 펼쳐지는 ‘제3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포스터가 26일 일반에 공개됐다.

제3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7일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펼쳐진다.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연천군과 군의회, 동두천시·시의회, 육군 6군단사령부가 후원하며 동양대학교, 경기북부보훈지청, 경기북부관광발전협의회가 협찬한다.

공개된 포스터 앞면에는 DMZ 최전방 연천지역과 미군 기지였던 동두천을 함께 알리고자 DMZ와 군용물품 전시를 통해 안보·평화·통일을 상징 표현했다. 또 한국전쟁 당시 한국이라는 생소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 바쳐 참전했던 16개국의 국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제3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군(軍)문화 체험과 함께 안보·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면서 정치적 이념이나 군사적인 목적을 배제하고 군 복무의 추억을 간직한 기성세대와 병영의무를 앞둔 청소년들이 병영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백호현 추진위원장은 "국가의 중요성과 군에 대한 이미지를 향상시키며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체험형 축제를 열어 애국심 배양 및 민관군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 군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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