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올해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 수료생 22명이 7월 열리는 ‘경기도 창업지원금 심사 오디션’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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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가운데 준비된 업체의 경우 이달 중 경기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관내 사회적 경제 진입을 준비하는 마을과 군민에게 창업 초기에서 완료 단계까지 성장단계별·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사회적 창업교육’을 지난 4월 중순부터 10주간 진행해 왔다. 희복마을 공동일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마을,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으로의 진입을 원하는 마을 주민 25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법인 설립 및 운영 ▶사회적 경제 인증 및 지정 절차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실습 ▶사회계획서 작성법 ▶지역자원 활용 방법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초 및 심화교육을 48시간에 걸쳐 받았다.

군 관계자는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온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에 대한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은퇴 후 새로운 일자리를 준비하는 지역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4050 위험물 안전관리자 양성과정’ 교육과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 등을 위한 ‘소자본·소규모 외식창업 전문과정’ 아카데미를 운영해 취·창업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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