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노인복지관 미라클실버합창단이 최근 고양문화원에서 열린 제5회 시니어 페스티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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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아트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만 55세 이상 경기북부 시니어 총 35개 팀이 예선을 거쳐 총 11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참가팀들은 노래(독창·중창·합창), 댄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미라클실버합창단원 43명 전원이 참가해 ‘바위고개’, ‘노래하는 곳’ 2곡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미라클실버합창단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노인 여가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그해 4월 27일 김선희 지휘자와 45명의 단원으로 창단했다. 지난 3년간 지역 내 각종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1세대의 당당함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표현해 왔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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