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갈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갈산 주공2단지 아파트 후문 산책로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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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2동은 전체 주거지 70% 이상이 아파트 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취약가구 약 1천700가구가 영구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다. 이에 따라 동 센터는 지역특성을 고려해 ▶갈산종합사회복지관 ▶갈산주공2단지 관리사무소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 ▶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통합복지상담을 위한 상담소를 열었다.

이날 상담소에는 주민 60여 명이 방문해 수급자 자격 문의와 취약계층 긴급 상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상담소를 이용한 한 주민은 "체납한 임대료와 의료비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통합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스트레스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정미량 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복지정책을 운영해 행복한 갈산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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