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 있는 아일랜드캐슬 리조트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7월부터 야외 워터파크와 나이트 스파를 본격적으로 상시 운영한다.

다음 달 1일부터 9월 1일까지 성수기 시즌 온천 사우나 입장 시간은 오전 7시로 기존과 동일하고 오후 10시에 마감한다.

실내 워터파크와 찜질방, 바데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외 워터파크와 노천 이벤트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극성수기(7월 20일~8월 18일)에는 성수기 시즌보다 1시간씩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낮에는 각종 어트랙션으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고, 밤에는 열대야를 피해 쾌적한 나이트 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워터파크를 이용하는 나이트 스파 이용권은 성수기 1만4천900원, 극성수기 1만6천900원이다.

워터파크 성수기 이용 요금은 주중과 주말 동일하게 대인 기준 온천·사우나 이용권은 1만2천 원, 실내 워터파크에서 찜질방까지 이용 가능한 스파 이용권은 3만 원, 워터파크 이용권은 5만5천 원이다. 극성수기 시즌 요금은 스파 이용권 3만5천 원, 워터파크 이용권 6만5천 원으로 조정된다.

지난해 6월 개장한 아일랜드캐슬은 온천·사우나·찜질방을 아우르는 스파 시설과 함께 대형 슬라이드와 파도풀·유수풀 등 다이내믹한 물놀이 어트랙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아일랜드캐슬 관계자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휴양지가 될 것"이라며 "워터파크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호텔 레스토랑 특선뷔페 할인 행사 등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아일랜드캐슬은 지하철1·7호선 도봉산역 또는 1호선 망월사역에 도착 후 아일랜드캐슬을 종점으로 수시 운행 중인 마을버스를 탑승하면 아일랜드캐슬 정문에서 하차할 수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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