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29일 동춘교회 일대 먹자골목에서 ‘연수e음 Festa-제1회 연수 맛고을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음 달 1일 공식 발행하는 연수구 전자상품권(연수e음) 홍보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와 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연수 코스프레 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 영화 ‘어벤져스’ 등 유명 캐릭터로 변신한 20여 명의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구민들과 거리에서 직접 만나 사진 촬영도 진행한다. 또 본무대와 특설무대에서 버스킹 10개 팀 공연과 청소년 K-Pop 댄스 공연, 코믹매직쇼 ‘붐헤드’,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키다리아저씨 요술풍선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켈리그라피, 타로카드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부스도 운영된다. 여기에 구는 연수e음 현장발매 실시 등 ‘연수e음 혜택플러스 거리’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e음과 연계해 지역축제와 상권의 상생효과가 지역경제 균형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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