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장은 현장에서 정수사업소 관계자로부터 남동구 수계와 정수시설 주요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수질관리 방안과 기타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가정에 전달되는 수돗물의 취·정수 과정과 주요 정수시설 등을 살펴봤다.
이강호 청장은 "서구 등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수돗물은 구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남동구에서는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수도 행정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다양한 재난 발생 시 재난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난대응 역량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복구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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