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교 81곳에 구성된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독서동아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란도란 브런치 독서모임’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도성훈<사진> 교육감과 함께 하는 시 낭송을 비롯해 ▶백화현 독서활동가와 함께 하는 독서동아리 운영 사례 나눔 ▶최지혜 바람숲도서관장과 함께 하는 그림책동아리 이야기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 학부모들은 "‘책을 읽는 아이 뒤에는 책 읽는 부모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고, 동아리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가정과 학교, 마을이 함께 하는 독서·토론문화가 확산돼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의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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