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품질 및 안전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27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과 국가현안 문제해결형 융합연구사업(과제명 :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품질 및 안전 관리 활용기술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오염의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과 함께 현실적인 정책대안 실현에 필요한 연구개발 수행결과의 현장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력, 정보, 기술 등의 교류는 물론 실내공기 품질 및 안전 관리 문제의 해결을 위한 최신기술의 실증과 테스트 베드 공동 활용 등에 긴밀히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품질 문제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를 효과적으로 도출 및 실증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의 핵심적인 사업으로 시흥시가 실증도시로 참여 중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와의 체계적인 연계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정부의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분야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실증도시로 선정(환경분야 : 실외공기질 개선)되 추진 중이며 이번 업무협약(실내공기질 개선)을 통해 스마트시티 서비스 연계, 확장 및 실내·외 공기질 문제 개선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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