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6일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례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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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주민설명회는 1차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반영한 결과를 알리고, 향후 실시설계에 반영 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및 아파트 동대표등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석한 이번 주민설명회는 ▶위례도서관의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실별 공간구성 및 기능 ▶가구배치 계획 ▶지열냉난방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했고 첫 번째 진행한 설명회보다 좀 더 구체적인 계획(안)을 제시했다.

주민들의 주요 의견으로는 ▶시니어 공간 유지 ▶수유실 설치 ▶엄마·아빠가 아기에게 책 읽어주는 공간 확보 ▶장난감 도서관 설치 ▶매점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하남시립도서관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위례도서관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가는 시민중심의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위례도서관 건립을 위해 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천200㎡ 규모로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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