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모두에게 희망을’ 이라는 주제로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진 ‘제20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평가보고회를 26일 오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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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평가보고회는 엄태준 시장을 비롯해 도ㆍ시의원과 백사면 기관사회단체장, 축제 추진위원과 행사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운영에 대한 결과보고와 질의응답, 그리도 축제 개선방향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 산수유축제는 축제기간 관람객이 집중해 발생하는 주차장 부족 등에 대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백사면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자율탐방형 축제로 운영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제 2무대 신설로 축제장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이 펼쳐졌다고 이루어진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 개선할 점으로 관람객이 축제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동선 안내에 대한 부족과 실시간 교통상황에 대한 봉사자들의 현장 대응과 정보 공유 방안에 대한 개선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축제 이후에도 계속적인 관람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산수유열매 따기 행사 등 가족단위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김재갑 추진위원장은 "올해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사랑받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엄태준 시장은 "보고회에서 개진된 좋은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주민참여를 더욱 확대해 산수유축제만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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