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구산유치원 유아들이 지난 26일 구산유치원 4층 강당에서 ‘북적 북적 웃음가득, 구산 별사랑 장터’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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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별사랑 장터는 벼룩시장의 형태로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건전한 소비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물건들을 나눠 쓰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추진됐다.

유아들은 가정과의 연계활동으로 가정에서 가지고 온 물건을 팔기 위해 좌판과 나만의 지갑을 만들고 다 팔아 옷가게, 반짝이 문구점, 장난감 가게 등의 간판을 만들었다.

또 장터 쿠폰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며 손님과 주인의 역할로 나누어 상호작용 해 봄으로써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구산유치원 김계옥 원장은 "이번 ‘북적북적 웃음 가득, 구산 별사랑 장터’를 통해 유아들은 자신의 계획에 따라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사는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며 "바람직한 경제관념과 올바른 소비 습관을 형성하고 가정과 연계한 교육활동으로 구산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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