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취·창업 준비생의 디딤 공간인 ‘청년해냄센터’를 시작으로 청년행복도시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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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지역맞춤형 청년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문화예술과 도시재생 정책을 접목, 자발성·고유성·지속가능성을 담아 인구유출 시대에 지역에 머무르고 싶게 만드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청년정책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행정은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청년행복도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취·창업 관련 통합서비스 청년해냄센터 개소 ▶복지 향상·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기본소득 지급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하남벤처센터에 청년창업지원공간 구축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사업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 청년 일자리카페 ▶청년창업 및 챌린지숍 개소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및 미래 계획 ▶청년과 함께 만드는 상향적 정책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청년과 함께 청년정책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하남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청년이 행복한 하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취업, 주거, 교육 등 전반에 걸쳐 청년들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는 이때, 이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들의 목소리가 제안에만 그치지 않고 실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부처, 다양한 민간전문가와 협력해 청년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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