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탄강 둘레길 걷기 및 첫머리거리 공연이 29일 전곡읍 전곡리와 청산면 장탄리 경계지 한탄강변 등에서 개최된다.

2019062801010010627.jpg
전곡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한탄강 둘레길 걷기를 통해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도모하고, 첫머리거리 공연으로 지역 명소를 홍보하는 등 문화와 체육, 관광을 아우르는 여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주민들은 이날 오후 4시 집결지인 전곡초교 운동장을 출발해 전곡근린공원과 두물머리를 지나 한탄강관광지에서 반환하고, 전곡역과 중앙로를 통해 첫머리거리까지 함께 걸을 예정이다. 첫머리거리에서는 마술과 라인댄스, 가수 우순실 등이 이끄는 7080콘서트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체육회, 이장협의회, 노인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의용소방대, 첫머리거리 상인회 등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상훈 주민자치위원장은 "소박하지만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하면 좋은 추억을 만들 것이다"라며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곡읍 한탄강 둘레길은 전곡리와 청산면 장탄리 사이를 흐르며 전곡리를 휘감아 도는 한탄강변의 수려한 추가령구조 협곡의 비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