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저단형 공공현수막 게시대’를 7월 개통되는 도시철도 역사 주변과 시민들의 눈에 잘 띄는 지점에 설치해 시민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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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무질서한 공공현수막의 도로변 난립을 방지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저단형 공공현수막 지정게시대를 확대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현재 공공용으로 관내 6단형 현수막 지정게시대 17개소(102면), 저단형 지정게시대 5개소(10면)를 운영하고 있으나 각종 행사 시 공공 현수막 게첩 자리 부족으로 주요 사거리 및 도로변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경우가 많아 도시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에 영향이 있었다.

이에 따라 주요 교차로 및 통행량이 많은 12곳에 저단형 현수막 20기(40면)를 설치해 시의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5기(10면)을 포함해 총 25기(50면)로 늘었다.

저단형 게시대는 높이가 높지 않기 때문에 주민들의 보행과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보행 중 쉽게 게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향후 각종 시정 안내, 행사 등에 공공용 현수막을 게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시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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