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6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제5회 식용곤충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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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한국외식고가 공동 주최하는 요리경연대회는 식용곤충에 대한 관심도 향상과 곤충산업 기반 확대 등을 견인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고소애(갈색거저리애벌레)·쌍별이(쌍별귀뚜라미)·꽃벵이(흰점박이꽂무지애벌레) 등 식품공전에 등록된 식용곤충 3종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로 경연을 펼쳤다.

한국외식고 조리교사 2명이 심사위원을 맡아 조리 과정과 기술, 메뉴 구성, 창의성, 작품성, 상품성, 식용곤충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차돌거저리조리개와 쌍별주악 요리를 만든 김도영(2년)학생이, 우수상은 조영진(3년)·노지민(2년)학생, 장려상 최다빈(2년)·오지우·권병성(이상 1년)학생이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미래 식량자원인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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