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요양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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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욕구와 지역 상황에 맞는 통합 돌봄모형을 찾아가는 남양주형 선도사업이다.

간담회는 향후 2년 동안 시범운영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견 교환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설명, 요양병원 통합 환자 평가 및 케어플랜 수립, 요양병원 퇴원환자 방문진료 등 보건복지부 연계사업 협력을 위한 부분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올해 선도사업을 통해 시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중 돌봄이 필요한 8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재정사업 8개, 연계사업 19개, 지자체사업 13개 등 40개 세부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평소 살던 곳에서 익숙한 가족, 이웃과 함께 어울려 지내는 평범한 삶을 오래도록 유지하게 하는 게 핵심이다.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공모에 참여해 노인 선도사업 지자체(예비형)로 선정돼 54억 원을 확보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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