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7일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서 올해 첫 수확한 여주햅쌀을 고객에게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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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주햅쌀은 여주시 우만동에서 재배(홍기완 농가)한 진부 품종으로, 지난 3월 15일 모내기 이후 99일 만인 이달 21일 수확한 것이다. 수확량은 약 1천200㎏/조곡(정곡 약 840㎏)이며, 계약재배로 파종·모내기·수확·도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해 본격 출하시기보다 두 달여 빠르게 수확됐다.

아울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는 이날부터 한지형 포장으로 된 여주햅쌀 1㎏을 100개 한정으로 1개에 1만6천800원에 판매하고, 매장 방문객에게 여주쌀을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로 황금열쇠 찾기, 여주쌀 할인 판매 및 증정행사, 떡 시식행사 등도 진행했다.

이항진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유일의 ‘쌀산업특구’에서 생산된 전 국민 1%만 먹는 여주쌀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대왕님표 여주쌀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12월 21일 ㈜시드피아와 진상벼 전용실시권 설정 계약을 체결하고, 진상벼를 여주쌀의 대표 품종으로 육성해 여주쌀 경쟁력 제고와 농업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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