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동존중위원회’를 운영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노동존중위원회 첫 회의가 열었다. 위원회는 교육감을 비롯해 근로자와 사용자, 공익대표위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근로자위원 11명, 공익위원 2명 등 13명의 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이 있었다. 위원장은 교육감이고, 부위원장에는 이학금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장이 선출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제도 및 정책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노사 간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한 사항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동의식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자문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조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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