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형(Ⅲ유형) 전문대학(컨소시엄형)’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올해 신규 도입된 것으로, 전문대학이 자율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87개 자율개선대학을 대상으로 후진학 선도형(Ⅲ유형)은 총 43개 대학이 신청해 15개 대학이 선정됐다.

여주대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연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지역 직업교육 거점대학으로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기채 총장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형(Ⅲ유형) 선정은 교직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 여주대가 혁신과 도전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나아갈 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3월 한국관광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평생교육원 및 세종리더십연구소 운영 등 평생직업교육 모델 구축과 지역과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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